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30억원 규모 전략투자로 드림텍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함께 120억원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는 키움증권이 70억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30억원, 신한캐피탈은 2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플라즈맵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늘어나는 생산 및 판매 물량에 대해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수익성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플라즈맵은 "투자 유치와 함께 보스턴 컨설팅 그룹 윤삼정 상무이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윤 상무이사는 지난해부터 플라즈맵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었다. 오는 2월 6일 플라즈맵 합류를 위해 사외이사를 사임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임유봉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마련한 자금을 기반으로 올해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달성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성장과 함께 빠르게 증가하는 생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효과적인 생산설비 투자와 함께 드림텍과 생산 협력을 통해 회사 생산 능력을 효율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