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재욱)이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알파녹스(Alphanox)'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사명 변경 안건이 의결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과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메디컬 사업 영역 확대와 외과용 임플란트, 수술기구, 헬스케어 부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7년 설립된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내세워 외과용 수술기구, 온열매트 등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수술기구 업체 1호'라는 수식어를 달고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 결의(무상감자)와 사업 목적 생략 및 추가에 관한 정관 변경 안건도 원안대로 처리했다.
특히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터넷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자문 및 서비스업 ▲임베디드 시스템 제고, 판매, 대여 및 유지 보수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1위 의료기기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