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가 신설할 시니어 전용 공간에 자체 개발 AI ‘익시’, 건강 관리 서비스, 안전 관련 솔루션을 탑재하기로 했다.
또 LG경영연구소 산하 ‘공간연구소’와 함께 공간 디자인을 설계해 기술 성능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보험사 신한라이프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다. 2027년 서울 은평구 실버타운 등 시니어 시설 구축을 준비 중이다.
실버타운에서 단순 주거 기능을 넘어 금융, 의료, 헬스케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하반기 경기도 분당에 데이터센터도 짓는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후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향후 더 많은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적용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