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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올 가을 모더나·얀센 백신 승인 전망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모더나와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올 가을경 정식 승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은 뒤 나온 소식이다.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두 백신이 수주 내에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12세 이하 어린이가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백신이 별도 승인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23일(현지시간)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미 FDA의 정식 승인을 받은 직후 나온 발언이다.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와 얀센이 조만간 어쩌면 수주 내지 한달 내 FDA 정식 승인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화이자나 모더나가 다가오는 연말 연시 전에 아이들을 위한 백신으로 FDA 승인을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며 “늦가을이나 초겨울쯤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23일(현지시간) NPR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 국민의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내년 가을께에는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