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과 보험사가 협력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관심이 모인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 척추건강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기금 5000만원을 자생의료재단에 기탁했다. 전달된 기금은 재단이 추진 중인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해 척추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프로그램, 의료지원 등을 병행하는 활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환자 권익 보호를 위해 시작된 양 기관의 협력이 발전적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전달식이 좋은 선례가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해서 업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