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직무대행 신제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최근 전립선증식증, 자율신경실조증 등 2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의약진흥원은 난임, 임신오조, 산후풍, 비만, 소아 식욕부진, 월경전증후군, 퇴행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우울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출간한 바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총 53종이 개발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2029년까지 신규지침 개발과 기존지침 고도화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AGREE 2.0(국제 공인 임상진료지침 평가 도구) 방법론에 따라 질적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침 개발법과 검토·인증 방법론을 적용하는 등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표준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계 발전, 나아가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정책 및 제도 개선 자료로 공익적 가치도 실현 중이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병·의원 환자용 리플릿, 진료 참고용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을 지침과 함께 제작,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