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제한하고 법제화"
28개 단체 연대 시민행동 출범, "간호인력인권법 제정" 촉구
2022.07.04 11:58 댓글쓰기



사진출처=연합뉴스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수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간호인력인권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체를 결성, 출범했다.


행동하는간호사회 등 28개 단체가 참여한 '환자 안전과 간호인력기준 법제화를 위한 시민행동'은 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수를 줄이는 '간호인력인권법(간호인력 인권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해당 법률은 지난해 국회 국민동의청원 10만명을 달성하고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지만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한채 잠자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5월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간호법과 내용이 다른 법안임에도 취지가 반영됐다며 폐기 수순을 밟으려 했다가 규탄받기도 했다.


이들은 "간호인력인권법 핵심은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하는 것"이라며 "이는 간호인력 부족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간호법에는 포함돼 있지 않은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간호사 1인당 환자수를 정하는 것은 결국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시간을 늘리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기키 때문에 환자 생명과 안전에도 직결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간호사 뿐 아니라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도 간호인력인권법 제정을 위해 함께 발벗고 나서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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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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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이럴줄알았다 07.09 23:41
    법제화 해도 혼란이 없을 정도로 간호사가 충분한가?
  • 평범시민 07.05 00:09
    환자. 보호자. 간호사 .병원 모두를 위해 이 법은 만들어져야 합니다. 앞으로 초고령사회. 1인가구 증가ㆍ 중증환자 증가ㆍ

    와상환자 증가 ㆍ초저출산 때문에 라도 하루 빨리 만들어져야 합니다. 보호자없는 환자 . 중증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호자가 있어도 감당할 수준이 아닙니다

    국가가 나서서 이제는 제정해야 합니다

    계속 미루면 미룰수록 환자, 보호자,  간호사는 고통스러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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