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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2만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최근 간호조무사 약 2만 여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간무협 교육관에서 진행된 지지 선언에는 이한주 나를위한정책위원회 위원장, 강선우 민주당 의원,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 이 후보 직속 공정보건의료특보단 김기술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단장은 지지 선언문에서 “간무사에게 붙는 고졸, 학원 출신이라는 꼬리표는 평생의 한으로 가슴에 비수가 됐고, 열악한 노동조건과 저임금으로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후보는 배움의 한이 얼마나 절실한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에 간무사 애환 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무사의 땀과 헌신이 존중받고, 간무사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익 보장을 위해 ‘전문대 간호조무과 개설’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어린시절 가난하게 살았던 이 후보이기에 간무사 아픔을 충분히 공감할 것”이라며 “간무사가 겪는 부당한 차별을 해소하고,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