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경주의 한 의원에 근무하던 30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숨을 거뒀다.
21일 지역의료계 등에 따르면 경주 안강읍 소재 A의원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12월 5일부터 발열과 복통 등의 증세로 11일 경주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
B씨는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지난 17일 동국대경주병원으로 옮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4일과 10일 입원을 위해 가진 두 차례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