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간호대 "인간중심 기술 기반 미래간호 혁신"
이달 5일 '2023 국제학술대회' 개최…전세계 16개국 350여명 간호사 참석
2023.10.07 06:02 댓글쓰기



연세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오의금)이 첨단 의료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중심 미래간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김모임간호학연구소, BK21 S-L.E.A.P 미래간호인재 교육단, 국제한인간호재단, 메풀학술교육재단과 공동으로 제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람 중심, 기술주도형 의료 혁신을 통한 건강 형평성(Person-centered, Technology-driven Health Care Innovation toward Health Equity)’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계 16개국에서 임상, 연구,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350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했다.


오의금 학장은 "미래 간호의 혁신 기술과 사람 중심 헬스케어가 미래간호에 미치는 영향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6일에는 ‘Breakthrough future technologies and their use to improve the quality of care’를 주제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이우일 서울대 명예교수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George Demiris 교수 강연과 함께 막을 열었다. 


간호전문가들은 '돌봄 질' 향상 및 사람 중심 돌봄을 개선하기 위해 어떻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그들의 통찰력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세계 7개국 20명의 연구자들이 Aging initiative 등 5개 주제영역 최신연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국제한인간호재단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심포지엄에서는 ‘Technology and collaborative partnership in global nursing and health’를 주제로 영국 울스터대 Hugh McKenna 교수, 시드니 공대 Michele Rumsey 교수, 경희대 신현숙 교수 강연과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은 ‘A path to achieve health equity: future agenda in technology innovation’을 주제로 미국 MITRE의 Katherine Kim 박사, 연세대 김희정 교수가 강연했고, 기술혁신을 통한 건강 형평성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5일 진행된 Pre-Conference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BK21 S-L.E.A.P 미래간호인재 교육단이 주최했고, 세계 11개국에서 170여명의 간호대학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이 참석했다. 


국제한인간호재단 총괄 이사장이자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간호대학 명예 학장인 김미자 박사의 ‘Empowering nursing leaders for next generation’ 특별강연이 있었다. 


또한 동시세션을 통해 Aging initiative, Global and community health, Innovative technology in Nursing, Symptom science, Advancing Nursing Practice 5개 주제의 최신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의금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간호 청사진을 논의하고 혁신적인 건강관리 실천을 통한 건강형평성 방안을 모색한 선도적인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기술을 인간 중심 간호관리에 적용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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