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미약품과 7800억원 규모 면역질환치료물질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릴리의 존 렉라이터 회장이 한미 임성기 회장을 만났다.
한미약품은 렉라이터 회장과 임성기 회장이 지난 19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신약물질 HM71224에 대해 다국적제약사 릴리와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계약금 5000만달러와 단계별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milestone) 등으로 최대 6억9000만달러(한화 약 7800억원)을 받게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존 렉라이터 회장은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과 만나 HM71224 기술수출 관련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릴리는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HM71224의 모든 치료 적응증 권리를 갖고 임상과 허가, 생산, 상업화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