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연구인력은 축소된 것으로 파악,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특히 현대약품 연구개발 '핵심'으로 작년초 연구 임원에 이름을 올린 J 상무가 목록에서 삭제된 것으로 파악.
최근 기업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877억4700만원, 영업이익 59억2200만원을 달성. 당기순이익은 48억원을 기록. 현대약품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오르면서 실적 반등을 이룬 상황.
회사가 수익성은 개선했지만 연구 인력은 금년 1분기 총 50명(박사 8명, 석사 23명)에서 46명으로 감소. 현재 현대약품은 정부 지원을 받는 ‘혁신형 제약기업’에 포함. 하지만 R&D 비중은 혁신형 제약기업 47곳 중 하위권 수준으로 전언. 이와 관련, 현대약품 측은 "현재 회사 전체 내부교육 강화 일정으로 답변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별도 입장이 없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