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탄핵 위기를 무사히 넘긴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대내외 활동을 대폭 늘리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 개원가에서 민감한 노인정액제를 비롯해 대학병원 분원 설립 제한, 방역 완화 재고 등 의료현안부터 사회적 이슈까지 챙기느라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전언.
이필수 의협 회장은 최근 주당 1~2건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의료 현안에 대한 사회적 여론 환기에 주력. 내과, 가정의학과 등 동네의원에서 노인환자와 적잖은 갈등을 야기하는 노인외래정액제 개선을 촉구하고,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이 초래할 일차의료 붕괴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
그는 여기에 "코로나19 등급 하향 및 방역 완화가 팬데믹 재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지영미 질병청장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건의. 보건의료 이슈는 물론 수해 지역이나 폭염에 많은 온열환자가 속출한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도 직접 찾아, 의료진을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