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빅5병원이나 수도권 대형병원에 집중되는 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련병원 간 전공의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은 전공의들 지원 동기에서도 짐작 가능. 요지는 "수련이 힘들더라도 동료들이 많은 곳이 그나마 낫다"는 판단이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
실제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가 올해 3월부터 4월초까지 전체회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일부 병원에 전공의 지원이 쏠리는 이유로 '이미 많은 전공의가 있기때문(32.2%)'을 가장 많이 꼽아.
'수련병원 간판'은 21.5%로 그 다음이었으며 '로딩이 적다', '지역(수도권) 장점'이 동일하게 16.5%의 응답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