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셀프 처방·내시경 사진 유포 '의사'
2023.03.21 18:02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가 유명 연예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사와 환자 내시경 사진을 찍어 유포한 의사 등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 의협은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진행하고 "두 의사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설명.


최근 서울 강남 소재 某의원 의사는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는 이른바 '셀프처방'이 경찰에 적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 서울 某건강검진센터 근무 내과의사는 환자 내시경 사진을 찍어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황.


이와 관련, 의협 관계자는 "이런 의사들은 대다수 양식있는 의사 품위를 손상하는 것은 물론 의료계 전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사실 관계를 확인 후 적절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대처하겠다"고 강조. 이어 "의사의 비윤리적 의료행위에 대해 엄격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일부 극소수 의사 잘못으로 대다수 선량한 의사들이 오해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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