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서 회장 퇴진 후 셀트리온 헬스케어 사내이사를 맡으며,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 중인 서준석 씨가 최근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 하지만 2시간 후 본인이 직접 119에 전화를 걸어 "위험하다"고 알려, 구조되면서 병원으로 이송됐던 것으로 확인.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씨 가족으로부터 “서씨와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 이후 경찰은 서씨 핸드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소재한 당사자 위치를 파악하고 신변보호 등 조치에 착수.
그러나 사건 접수 2시간여 만에 서씨가 인근 호텔에서 스스로 119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고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으로 대처. 서씨는 당시 정서적 불안 증상을 보이며 치료를 희망,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건은 신원 확인 등이 마무리돼서 단순 실종으로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