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코로나19를 제2의 독감처럼 관리하는 게 목표"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
정기석 위원장은 8월 2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서 열린 설명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이번 주 아마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월~11월이 되면 모든 사람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온다. 정말 내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고 설명. 이는 올해 겨울부터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독감 치료처럼 코로나19 위험군에 약을 적시에 투여해 입원할 필요가 없게 만들겠다"는 입장도 피력. 그는 "의사 입장에서 코로나19는 제2 독감이다. 앞으로 코로나19로 입원하는 사람이 지금 같이 많을 필요가 없다"고 거듭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