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클라우드 전환 검토"
2022.09.06 16:48 댓글쓰기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첨단지능형 병원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의무기록 등의 저장을 기존 하드웨어에서 탈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추이가 주목. 병원도 의무기록을 병원 밖에 둘 수 있어 기술적 효용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클라우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상황.


클라우드는 저장 용량 제한이 없고, 보안도 우수해 기업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방식. 병원의 경우 의무기록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저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저장 용량이 커질 경우 저장장치 등을 지속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데다 시간도 4~6개월 정도가 소요돼 변화의 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 실정. 


이와 관련,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검토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이 타당하다고 결론이 날 경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하면서 "이 계획이 시행되면 병원 내 전산실 등의 운영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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