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정호영 후보자와 김승희 후보자 낙마 후 고심 끝에 9월 7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규홍 현 보건복지부 1차관을 내정.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정통 관료 출신인 조규홍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알려져.
새로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내정된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 이원화하는 방안을 언급해서 향후 추이가 주목.
이상민 장관은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기국회 회기 중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하려고 한다"며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재외동포청과 출입국청(이민청), 관광청을 신설하고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는 안(案)도 검토 중"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