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도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홍성의료원장을 다시 공모, 임용 절차를 밟기로 결정. 이에 기존 김태흠 충남지사가 추천한 박래경 후보 카드는 무산. 박래경 후보는 3년 전 의회 청문 절차는 통과됐었던 실정.
충남도 관계자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재구성해서 공개적인 공모 과정을 거쳐 2배수 이상 후보자를 추천하는 등 홍성의료원장 임용 절차를 다시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
그는 "이번 도(道) 의회의 부적합 판정이 유감이지만 의회 결정을 존중키로 했다"면서 "이달 19일까지 임용추천위원회를 다시 구성해서 11월초 새 원장 후보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