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대표 박상태)가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한국바이오팜 지분 100%를 150억원에 인수. 회사는 이번 인수로 바이오헬스케어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 진출과 자사 브랜드의 연구개발-생산-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구축할 계획.
한국바이오팜은 분말·정제·캡슐 형태 건강기능식품 등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또는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생산하는 기업. 주력 제형인 분말 스틱은 연간 45억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협력기업 58곳의 120여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국바이오팜의 생산시설을 활용, 헬스케어 제품 수출을 확대하면서 자체 연구개발(R&D)한 10여개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상용화도 추진할 계획.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이번 생산기지 확보는 R&D 역량을 생산으로 연결하는 사업구조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