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설치 사안이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인천 남동구 소재 한 병원에서 수술 후 마취가 덜 깬 여성 환자를 이송하던 중 성추행한 병원 30대 직원 A씨가 검찰에 이첩. 이 직원의 행동은 CCTV로 확인됐다는 전언.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 직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혀. A씨는 환자 B씨를 회복실로 옮기던 중 승강기에서 B씨 신체를 강제로 만진 혐의.
마취가 덜 깬 상태이지만 이상한 신체접촉을 느낀 B씨가 이후 경찰에 신고. 경찰에 체포된 A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병원 CCTV 영상 등에 담긴 범행 장면이 확인되자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