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醫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 만족도 98%”
2022.03.27 12: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60세 이상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 중 98%는 지역의료기관 재택치료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 이는 환자 개개인의 병력 등을 잘 아는 개원의사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
 
용인시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지난 1~2월 지역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를 받은 확진자 2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만족도가 98%에 이른다"고 발표. 의사회 따르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진 후 48시간 이내 보건소에서 접촉한 경우가 77.6%였고 전체 확진자 중 6%는 격리기간 중 특별한 연락을 받지 못했던 실정. 60대 이상 고위험군도 10.3%가 48시간 이내 관리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어 이 기간 중 지역 의료기관에서 전화 상담 등 재택치료가 진행 된 경우 치료와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
 
의사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서 평소 환자 상태를 잘 아는 지역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자 대응에 적합할 수 있으며 비대면 진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거 대면 진료 기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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