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제19대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윤숙 회장후보가 당선됐다.
치위협은 지난 1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9대 회장단 선거, 21대 총회 임원‧23대 감사 선출을 진행했다. 임시총회는 재적 대의원 169명 중 133명 참석으로 성원됐다.
이날 회장단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한 황윤숙 후보가 당선됐다. 황 당선인은 참석 대의원 133명 중 찬성 122표, 반대 11표로 압도적인 지지로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황 당선인과 함께 박정란(대전‧충남회), 박정이(서울시회), 박진희(강원도회), 한지형(경기도회) 등 부회장단 선출도 완료됐다.
황윤숙 당선인은 한양여자대학 치위생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치위협 14대 집행부 학술부회장과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장, 구강보건사업지원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황윤숙 당선인은 “회장단 후보를 지지해준 대의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치위협과 회원을 위해 제 자신을 낮춰, 낮은 곳에 서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겠다. 협회 대표로서 치과위생사 품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