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중입자 암치료, 급여 확대 검토"
신현영 의원 "방사선 치료 12번에 5000만원, 암환자 차별" 지적
2023.10.18 19:29 댓글쓰기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중입자 치료 암종에 대한 급여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게 "한국인의 사망률 1위가 암"이라며 "문제는 비용 문제로 차별적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고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중입자 치료가 반 년 전에 최초로 도입됐다"라며 "중입자 치료는 방사선 치료의 일환인데, 기존 치료보다 암세포에 강력한 효과가 있고,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은 최소화 해 암 환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립선암으로 시작해 앞으로 다양한 암종에도 확대 계획 중이고 서울대, 아산병원도 설치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문제는 비용인데, 12번의 방사선 치료가 5000만원이라는 본인부담으로 암 환자가 차별적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중구 건보공단심평원장에게 "앞으로 급여화 추진 계획에 대해서 묻습니다. 언제쯤 급여화가 가능할까요"라고 질의했다.


강중구 건보공단심평원장은 "다른 장비에 비해서 고가이고 효과가 좋다는 거는 지금 나와 있는 상태"라며 "현재는 지금 전립선암에만 일단 시행을 하고 추가 확대할 거라고 생각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급여의 빠른 진행은 이제 임상적 타당성과 유용성이 있으면 진행 될 것인데, 아직까지 신청이 안 돼서 모르겠다"라며 "다만, 가급적 검토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보겠다"고 밝혔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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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숙 11.04 07:47
    꼭 적용될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익명 10.26 22:12
    중입자 보험적용은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해주세요. 암수술 후 부작용이 너무 많고 이제는 국가차원에서 국민에게 해택을 주셔야 합니다
  • 정확 10.19 16:19
    중입자치료기의 압도적인 잇점이 있는 암에 대해서만 보험적용이 되어야한다.
  • 익명 10.19 09:00
    모든암치료에 적응해주세요.제가 몇년전받은 치료는 진짜 목숨을 내놓는 치료입니다ㅜㅡㅜ부작용도 평생가고요ㅜㅡㅜ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아요ㅜㅡㅜ제발 국민들에게 혜택주세요.엄한 외국인들까지 다 도와주려하지말구요. 국민부터 살리고봐야죠~~~
  • 익명 10.18 22:30
    벌써 포함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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