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 61%, 의사 증원 찬성 70%"
김원이 의원 "의사인력 확대" 주장…조규홍 장관 "정부 믿어 달라"
2022.10.06 15:26 댓글쓰기



사진제공=국회 보건복지위 전문기자협의회

의사인력 확대에 대한 주장이 재차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등 눈치 봐야 하지 말라는 주장도 다시금 나왔는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정합의 핑계로 일을 안 하는 것이 아닌 만큼 믿어 달라”고 답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인력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응답 61%, 외과 등 필수의료과 부족 응답 65%, 의사 증원 찬성 70%, 지역의사제 찬성 70% 정도였다”며 “지역의사제 찬성이 높은 것은 지방의료 공백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의협과 의정합의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데, 이제는 앞으로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언제까지 의협 눈치만 봐야 하나. 실내 마스크 해제를 논의할 정도로 코로나19는 안정화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 장관은 “의정합의를 핑계로 일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니 믿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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