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의료원장 홍성화)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코리포항(대표 유건상)과 협약을 맺고,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 강화에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진 구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에 힘을 모으게 된다.
2020년 10월 문을 연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전용 앱과 컴퓨터, 스마트폰, 각종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해외 동포나 기업 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MJ버추얼케어센터가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전용 앱의 활용범위와 기능을 보완·강화하는 만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포항 유건상 대표는 "양측의 우수 역량을 결합해 미래지향적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화 의료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