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남진 부사장을 바이오연구소 초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차세대 생산기술 플랫폼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CEO (존림 대표이사 사장) 직속으로 바이오연구소를 설립했고, 이를 이끌어 나갈 연구소장을 임명하게 됐다.
정남진 부사장은 고려대 학사 및 미국 듀크대 박사 출신으로 MIT대 Post-doc 이후 머크, BMS, 애브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약 17년간 항체, 유전자 치료제, 바이오인포매틱스 등 다방면에 걸친 연구활동에 매진해 왔다.
또 CRISPR 기술 적용을 위한 UC San Francisco, UC Berkeley 및 GSK의 산학협력 연구소, Vesalius 등에서 경험을 쌓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정남진 부사장이 글로벌 연구소 및 바이오 제약사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바이오연구소를 대한민국 바이오 제약 사업의 첨단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