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인공지능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태국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뷰노는 아세안 최대 규모 의료기기 시장을 보유한 태국에서 두개 솔루션을 상용화하게 됐다.

이번 태국 인증을 획득한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안구 속 뒷부분인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주요 소견 유무와 병변 위치를 수초 내 제시한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안저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지난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뷰노는 올해에만 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의료시장에 진입하며 매출 확대를 위한 해외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예하 대표는 “태국은 정부 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아세안 최대 규모 의료기기 시장 국가로 뷰노 해외사업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사업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