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노진은 상장 예비심사 승인 결과에 따라 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2005년 설립된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 관리 제품과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탈모 및 두피 관리 전문 브랜드 ‘볼빅’과 스킨케어 브랜드 ‘리셀바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노진은 줄기세포 배양 기술 등 항노화 관련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탈모 진단부터 관리 제품과 기기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탈모 예방 제품과 달리 병·의원 위주로 사업을 영위해왔기 때문에 전문성과 개선 효과 부분은 충분히 입증됐다는 입장이다.
이노진 이광훈 대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탈모 및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항노화 산업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닥 이전 상장에 대한 심사 승인을 받은 만큼 남은 상장 절차를 충실히 준비해서 내년 상반기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