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사회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개량백신 추가 접종을 권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의사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된지 벌써 3년이 지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시민들의 성숙한 자율방역으로 코로나 고비를 잘 넘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60세 이상 감염병 고위험 계층에겐 여전히 위협적인 질환"이라며 "코로나19는 겨울철에 유행하고 있어 현재 중요한 시기이지만 최근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저조해 노인들과 면역저하자 등의 건강이 매우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의사회는 "60세 이상 노인과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의 경우 접종한지 3개월이 지났거나 확진된 적이 3개월 지났다면 반드시 중중화 예방을 위해 개량백신을 접종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광주시의사회는 광주시와 발맞춰 코로나19를 넘어 일상회복으로 가기 위해 지금도 동네 병의원에서는 진단검사 및 치료를 하고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도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다"며 "이제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예약없이 편하게 접종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양보혜 기자 (boh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