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지난 28일 KCA 서울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ICT기금정책 유공자 시상식에서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기금 정책유공 분야에서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다양한 주요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적극 도입·추진해 온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병원은 ICT기금 지원사업이었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근골격계 동영상데이터 및 영유아 고관절 초음파 데이터를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해 AI 진단 및 AI의료기기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사업을 통해서 ‘인공지능 기반 족부 및 보행이상 진단 보조 솔루션’과 ‘IoT 기반 영유아 검진용 고관절 초음파 판독 솔루션’ 개발을 진행했으며 구축된 데이터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스마트 의료환경 구축 선도를 위해 최근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의료 빅데이터, AI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수민 기자 (min0426@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