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와 인지중재치료학회(이사장 최성혜)가 오는 9월 22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글로벌 치매 컨퍼런스(GLOBAL DEMENTIA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치매극복 주간을 맞이해 마련된 행사로 두 학회는 치매 분야 국내외 석학을 초청,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디지털 치료기기(DTx) 개발사 로완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로완은 경도인지장애를 치료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 최고 신경외과 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BNI 마완 사바(Marwan Sabbagh) 박사가 연자로 나선다. 마완 박사는 ‘Global Dementia Drug Research Trends’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노스이스턴 대학교 아사 크레이머(Arthur Kramer) 박사가 ‘Exercise and Brain Cognition’을 주제로 일본 요코하마 쓰루미 재활병원 카츠아키 요시다(Katsuaki Yoshida) 원장이 ‘Japanese non-drug Therapy for Dementia’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양동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Demetia Reality and Implications in South Korea’를 강연한다. 이어 로완 등 산업 분야에서 각 대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로완 관계자는 "치매 분야에서 주목받는 비약물 치료법 미래와 발전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치매 예방과 관련된 좋은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