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총장 김동익)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지난달 30일 양주시와 공동으로 ‘제11회 차의과학대 아이디어 페스티벌(CUIF)’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가 중심이 돼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양주 도시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PR 기획'을 주제로 15개 팀 56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에는 양주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양잘알’ 팀(오시혜, 박지선, 김진솔, 이지영, 김정민)이 선정됐다.
이들은 다양한 여행 코스 기획, SNS 활성화 전략 방안, 일일 여행 키트 개발 등을 제안했다. 양주시의 자연환경과 문화적인 매력을 접목한 디지털 마케팅 활성화 전략은 양주시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유재웅 한국 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임영진 베티카 대표 , 최재원 양주시 홍보정책팀장 등 심사위원은 “양잘알 팀의 창의적인 접근과 실용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박노일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는 “페스티벌이 학생들에는 실무 경험을, 양주시에는 신선하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재원 홍보정책팀장은 "차의과학대와 협력하며 양주시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얻어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