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환자-지역사회 '케어플랜 수립' 시동
길병원, 지역연계 사업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2024.05.08 09:05 댓글쓰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최근 병원 내 환자교육센터에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위한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원외 실무협의체 회의에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소개와 필수 중점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2023년도 사업 결과, 2024년 사업추진 계획과 공공의료연계망 이용 절차를 소개를 비롯해 2023년 지역사회기관에 연계하여 진행했던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 방문모니터링 사례(인천적십자병원) ▲급성기 치료를 마치고 전원 퇴원한 환자 사례(인천사랑요양병원) ▲장애가 있는 자녀 치료 후 가정복귀한 사례에서의 지역사회 사례 관리(중구장애인복지관)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만월종합사회복지관) 등도 발표했다.


또 권역책임의료기관-지역책임의료기관 및 보건-복지기관 등이 통합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길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중심으로 지역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조정·협력 등 네트워크 구축 및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퇴원 시 심층 상담 후 적절한 케어플랜을 수립해 지역사회 의료-보건-복지 유관기관에 의뢰, 퇴원 이후에도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연속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문종윤 가천대 길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원외 실무협의체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취합해 기관별로 분절된 서비스를 통합, 맞춤으로 자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지정된 지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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