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최근 필리핀 세인트루크 메디컬센터(St.Luke’s Medical Center)가 스마트병원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세인트루크 메디컬센터는 각각 700병상의 병원 2곳을 소유한 사립병원이며 현지 의료기관 중 최초로 국제의료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았다.
세인트루크 메디컬센터는 현재 진행중인 제3의 병원 구축에 앞서 한국의 스마트병원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진료와 연구 등 국제 협력을 협의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엽 진료행정실장과 조준환 의료정보부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세인트루크 메디컬센터 Dr. Serrano, Dennis병원장과 Mr. Solis, Rafael 부원장·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조준환 의료정보부실장은 메타버스피탈 환경 도입과 사무자동화(RPA), 유니버셜외래, 데이터마이닝 등 스마트병원의 청사진을 그리는 일련의 전략과 기술적인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의 디지털 전환과 환자 중심 의료환경 조성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엽 진료행정실장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의료계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시대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중앙대광명병원의 디지털전환 선도 경험과 노력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인트루크 메디컬센터 Dr. Serrano, Dennis 병원장은 “제3병원은 디지털 전환을 기획하고 있다”며 “병원 구석구석을 돌며 배워갈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참고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