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임금옥 사원(간호조무사)이 최근 가족을 위한 시집 ‘기억을 끌어당기는, 파랑’을 발간했다다.
‘기억을 끌어당기는, 파랑’은 가족의 끈끈한 서정을 그리고 있다. 자녀에게는 삶의 나침판이 되고, 어떻게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지 등 부모의 평생 교훈을 담았다.
임금옥 사원은 “자녀의 결혼을 맞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선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그동안 써놨던 시들을 엮어 이번 시집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형시와 현대 시를 써왔다. 앞으로도 수필과 시의 연작을 계속할 계획”이라며 “시를 읽는 모든 분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금옥 사원은 지난 2014년 한올문학으로 시인에 등단했다. 그간 ‘여덟개의 숟가락’, ‘찻잔에 빠진 달’ 등 시집을 발간하며 대구대학교 공모전 최우수상, 예인문학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