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진행
2024.06.11 13:05 댓글쓰기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인천대공원에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박흥규)가 암생존자 주간(6월 첫째주)을 맞아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은 ‘걸어서 건강 속으로’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사전에 프로그램에 신청한 암생존자 15명이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암생존자는 암이 완치됐거나 오랫동안 재발하지 않고 치료가 종결된 환자를 의미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차 마시기, 허브식물을 이용한 향기주머니 만들기, 숲길 걷기, 풍욕을 통한 신진대사 증진, 서로의 마음 나누기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수정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은 “많은 암생존자들이 탁 트인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과 교류들을 통해 몸도, 마음도 숲처럼 더욱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