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코스닥 예심 청구…3년만에 재도전
금년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기업공개(IPO) 본격화
2024.07.09 11:19 댓글쓰기



앞서 기술성평가 문턱을 넘지 못해 코스닥 시장 상장이 무산된 로킷헬스케어가 3년 만에 재기에 나선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지난 5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SK증권이며 공모예정 주식수는 156만주로 상장예정 주식수의 16.1% 규모다.


로킷헬스케어는 셀트리온 출신 유석환 대표가 지난 2012년 설립했다. 유 대표는 대우자동차 재직 당시 현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인연을 맺은 뒤 셀트리온 수석고문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장을 역임했다.


유 대표는 현재 로킷헬스케어 최대주주로 올해 1분기 기준 31.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복합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AI) 초개인화 장기재생 플랫폼을 개발했다.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원격의료 기술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주력 제품인 '닥터 인비보(Dr.INVIVO)'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환자 피부조직과 유사한 패치를 출력하고 이를 환부에 붙여 직접 치료한다. 닥터 인비보는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을 비롯해 복합만성질환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124억원, 영업손실 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6.8%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32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35.1% 늘고, 영업손실은 77.2% 감소했다.


한편, 로킷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입성에 도전했지만 기술성평가에서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BBB등급을 받아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로킷헬스케어는 당시 임상 데이터를 입증할 논문 등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해 나이스평가정보와 기술보증기금에서 각각 BBB등급을 받았다.


로킷헬스케어는 이후 주관사를 교체하고 테슬라상장(이익 미실현)으로 전략을 수정해 금년 1월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는데 성공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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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서희팔 07.09 12:29
    쓰레기랑 같이일했네 걸러야겟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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