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리노빗, AI 병리 진단 연구협약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활용 병리 진단 기술고도화 등 진행
2024.07.29 14:04 댓글쓰기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최근 리노빗(대표 안성욱)과 병리진단 솔루션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CT·MRI 등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기술도입이 이뤄지고 있는 AI 영상 진단 영역과 달리, 병리진단 영역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해 디지털화가 시작되고 있는 초기단계다. 


현재는 기존 유리 슬라이드를 디지털 스캐너를 이용해 디지털 이미지로 생성, 저장해 활용하는 수준으로 일부 대형병원에서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리노빗과 딥러닝 기반 AI를 활용해 암검진 세포 및 조직 병변여부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슬라이드 스캐너가 융합된 병리진단 솔루션 기술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은 “AI 병리진단 솔루션은 시간과 공간 한계를 극복하는 잠재력이 매우 큰 기술”이라며 “병원이 전방위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계획인 만큼 빠른 기술 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욱 리노빗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AI 병리 의료 부분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향후 디지털 병리사업 내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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