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의대,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 선정
한국연구재단 지원 글로벌 프로젝트···7년간 총 95억 정부 지원
2024.08.28 15:11 댓글쓰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공인덕)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기초의과학분야(Medical Research Center, MRC)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주의과대학은 2031년까지 7년 동안 총 94억5000만원(매년 1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으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원주의과대학은 오는 9월 2일 ‘2024 선도연구센터(MRC)’ 출범식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래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세포소기관의학 연구센터(센터장 박규상)는 연구를 통해 신호전달과 기능장애를 만성대사 질환과 노화-매개질환의 공통기전을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첫 번째 목표로는 세포소기관 상호작용체와 칼슘-스트레스 신호체 병태생리를 규명해 만성대사 및 노화매개 질환의 근본적 원인을 밝혀내는 데 있다.


또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진단 및 치료 전략을 개발해 만성질환 치료에 기여한다.


이어 세포소기관의학을 선도할 글로벌 의과학자를 양성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도전적 인재를 배출해 국제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박규상 MRC 센터장은 “이번 연구센터 선정은 세포소기관 역할과 중요성을 심도있게 연구하고, 이를 통해 질병의 근원을 규명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세포소기관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의학 분야를 개척하고, 만성질환과 노화질환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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