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의대 증원, 의료개혁 아닌 포퓰리즘"
"본인 면이 안 서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 정리해야 답 나온다"
2024.09.14 19:12 댓글쓰기



사진출처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13일 이 대표는 전주MBC 시사유튜브 정치킨에 출연해 의대 증원 및 의료대란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의대 증원 문제는 이제 자존심 싸움 단계로 들어간 것 같다"며 "의료개혁이라는 거대한 타이틀을 붙이기엔 그렇고, 의료인에게 비판적 시각을 가진 국민과 수험생에게 표를 구하려 했던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2000명이라는 숫자의 합리적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한 두서 없고 계획 없는 정책"이라며 "대선 공약도 아니었는데 왜 이걸 시작했나"라고 의문을 표했다. 


출구 없는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이 스스로 정책을 정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봤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윤 대통령 본인 면이 좀 안 서더라도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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