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AI 상담사', 전화 걸고 받는다
진료 예약·변경 문의 즉각 응대 등 본격 운영
2024.09.19 11:26 댓글쓰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최근 진료 예약, 변경 문의에 즉각 응대하는 인공지능(AI) 상담사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AI 보이스봇은 콜 인프라와 음성인식, 대화처리, 음성합성 엔진이 결합된 AI 전화 상담 서비스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업무 처리를 위해 최적화 구성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바운드는 이대서울병원 콜센터로 걸려오는 전화를 AI 상담사가 받아 예약 확인, 취소, 변경 등을 즉시 반영한다. 예약 접수 기능은 오는 10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아웃바운드는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예약일정 및 준비사항을 안내하는 해피콜과 예약 일정 변경 필요시 AI 상담사가 전화를 걸어 대체진료 일정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로 작년 5월 도입된 바 있다. 


이대서울병원의 AI 보이스봇은 KT의 AI 솔루션과 이대서울병원 전문성 및 첨단 IT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365일 24시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보이스봇과 알림톡 간편 진료예약 서비스, 예약안내 자동응답시스템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해 이대서울병원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환자 편리성을 극대화시킨다.  


주웅 병원장은 "AI 상담사가 9월부터 근무하며 응대율 향상 및 인력 운영 효율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감염병 사태 등 비상상황에서도 24시간 365일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첨단 스마트병원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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