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세포폐암 예후…림프절 ‘전이 개수도’ 중요
서울아산병원 윤재광 교수팀, 7386명 코호트 분석…“위치와 함께 중요 지표”
2026.11.08 20:09 댓글쓰기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재광(왼쪽)·김지용 교수.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예후 예측시 기존 림프절 전이 위치뿐만 아니라 전이된 림프절 개수도 생존율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재광·김지용 교수팀은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이된 림프절 개수에 따른 생존율 차이를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측 기준을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폐암 병기를 설정할 때는 종양 크기(T) 및 림프절 전이 위치(N),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M)를 평가하는 TNM 병기 분류법이 표준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림프절 전이 위치가 같아도 환자마다 예후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 생존율과 위험도를 정밀히 예측할 수 있는 추가 평가 기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연구소 데이터베이스(SEER)에 등록된 폐암 수술 환자 1만8294명을 분석, 전이 림프절 개수에 따른 예후 예측 기준을 새롭게 도출했다. 


이후 기준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7386명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독립적인 검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전이 림프절 수를 0개, 1개, 2~4개, 5개 이상 네 단계로 구분했을 때 환자 생존율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환자군 5년 생존율은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85.6%, 1개인 경우 68.7%, 2~4개인 경우 61.2%, 5개 넘으면 44.4%를 보여, 전이된 림프절 수가 많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졌다.


특히 전이 림프절이 1개인 환자에서는 기존 림프절 병기가 달라도 생존율에 큰 차이가 없었지만 5개 이상 전이된 사례는 비교적 진행된 병기 안에서도 예후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림프절 개수 기반 분류법의 예측 정확도를 입증하기 위해 다양한 통계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생존율 예측을 위한 일치도 지수(C-index)와 시간 경과에 따른 정확도를 나타내는 곡선하 면적(AUC) 등 주요 지표에서 제9판 TNM 림프절 병기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두 모델 간 성능 차이를 평가하는 순재분류향상 지수(NRI)에서도 동등한 수준을 기록해 새로운 분류법이 기존 글로벌 표준과 동일하게 우수한 예후 예측 능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윤재광 교수는 “폐암 림프절 전이 평가시 기존 전이 위치는 물론 전이된 림프절 개수도 중요한 예후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대규모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제9판 TNM 병기 시스템과 이번 분류법을 함께 활용한다면 환자 위험도를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국제외과학회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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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T) (N), (M) T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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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R) 18294 , . 


7386 .


, 0, 1, 2~4, 5 . 


5 85.6%, 1 68.7%, 2~4 61.2%, 5 44.4% , .


1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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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dex) (AUC) 9 TNM .


(N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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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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