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친환경 새 휴식공간 '우리 라운지' 조성
본관↔종합관 브릿지 설치 720평 규모…공연 공간도 새로 마련
2015.10.28 20:00 댓글쓰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 휴식 공간으로 세브란스병원 본관과 종합관 사이에 '우리 라운지'[조감도]를 조성한다.


‘우리 라운지’는 2380㎡(720평) 규모로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에는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종합관 방향 출입구와 종합관 2~4층 출입구가 폐쇄된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 본관과 종합관 앞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지만 실외인 까닭에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공사로 이런 단점을 보완해 부족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날씨에 상관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 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세브란스병원 본관과 종합관이 연결됨에 따라 교직원의 이동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조성되는 우리 라운지는 자연채광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으로, 아열대 나무 및 수공간으로 구성된 새로운 실내조경으로 조성돼 환자와 보호자들은 자연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약 60석 규모의 상시 공연 공간도 마련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본관의 아트스페이스도 새롭게 꾸며져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대기공간과 함께 수술실 현황 모니터도 설치돼 수술환자 보호자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대기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관과 종합관을 연결하는 브릿지가 설치되고, 종합관 2층과 4층을 오가는 셔틀 엘리베이터가 신설돼 보행약자 및 카트를 이용하는 직원들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우리 라운지는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휴식공간이다. 세브란스가 추구하는 병원 문화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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