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 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단장 양철우)은 장기이식센터와 최근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급성거부반응의 최신지견과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hrombotic Microangiopathy, TMA)에 대한 최신 의견을 공유하는 'Precision Medicine & Transplantation(정밀의료 & 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밀의학 및 이식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그 동안 국내 의료진들이 필요로 한 장기이식 분야의 급성거부반응에 대한 최신지견과 혈전성 미세혈관병증(TMA)의 치료 및 진단을 위한 방법이 논의됐다.
의료진들은 장기이식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세포유리 DNA(cell free DNA)를 급성거부반응에 대한 바이오마커(단백질이나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제시했다.
또 미세혈관병증에 대한 치료 노하우 및 진단과 관련,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활용한 내용이 발표됐다.
사업단장 양철우 교수는 "장기이식센터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간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이 장기이식 선도 병원으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