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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대한내과의사회 변경
대의원총회 개최, '개원' 빼 새 명칭 의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대한내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최근 대의원 총회를 열고 기존 명칭에서 ‘개원’을 빼는 변경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내과 전문의 중 대학병원 교수를 제외한 7000여 명의 봉직의들은 학회, 개원내과의사회 등 어디에도 소속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내과의사회 관계자는 “봉직들을 보호하고,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조치”라며 “내과의사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는 학회 등의 반발이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전신인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004년 내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으나, 이듬해인 2005년 개원내과의사회로 다시 바꿨다.
이에 대해 내과의사회 관계자는 “내과학회와 충분한 소통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