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을 구성하고 의료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핵심보직자 등 선정단 위원 24명은 지난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 모여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의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고대의료원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단은 크게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Smart & Intelligent Hospital) 구축팀’과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팀’ 두 개로 구성됐다.
두 팀은 앞으로 약 8주 간 격주로 팀 미팅을 진행하고 1개월에 한 번씩 전체 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료원의 발전과 비전을 구체화하며 대내외 소통과 홍보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인텔리전트 병원 구축팀은 빅데이터, AI, IoT, VR, MR등 병원에 접목할 기술을 선정하고 2~4년 내에 도입할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미래의학선도기술 선정팀은 10년 이내 실행 가능한 기술을 선정해서 의료원의 발전과 비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시대적으로 전(全) 산업 분야에 걸쳐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원회를 통해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