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늘었다. 지역사회 감염은 전날 0명에 이어 1명으로 해외유입이 절대적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 증가한 1만7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이후 열흘 넘게 10명 내외를 오가며 확연한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이 추세라면 오는 5일 이후 생활방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1일 신규 확진자 9명 중 4명은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여기에 경기 2명, 서울‧인천에서 1명씩 확인돼 총 8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에선 경북에서 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52명, 경북 1366명, 경기 678명, 서울 634명, 충남 143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등이다.

이어 인천 94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명 늘어 총 248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30%지만 60대에선 2.60%, 70대 10.58%, 80세 이상 24.28%로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진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명이 늘어 총 9072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454명으로 5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2만3069명이다. 이 중 60만361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868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