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코로나19대책위)는 13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따라 4차 백신 접종 및 7일 격리의무 준수 등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4차 백신 접종 기준 확대 등을 결정했는데, 여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대책위는 “고위험 기저질환자 및 고령자는 감염에 주의를 요하고, 권고에 따라 4차 백신 접종을 하라”며 “이전 백신 접종에서 부작용이 있었던 인원은 의료진과 상의해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백신으로 접종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시 7일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회복 후 3일은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유증상 시 조기검사·치료를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 및 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등 처방, 개인 방역지침 준수, 주기적인 환기 등을 강조했다.